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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_09 : "OKU"_실전 프로젝트개발자 이야기/Weekly I Learned(WIL) 2021. 5. 2. 23:58
드디어 항해99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팀을 이루어 5주 후 실제 서비스를 배포하여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게 된다.
이번에 진행하게 된 서비스의 이름은 'OKU(오쿠)'다.
'OKU'는 오타쿠(덕질) 경매 서비스다.
즉, 주류 문화가 아닌 덕질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브랜드 키워드는 '취향 존중'이다.
'OKU'란 네이밍에도 오타쿠들의 옥션 사이트란 의미와 'It's OK' 취향 존중이란 의미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 팀의 디자이너분들이 만들어주신 마음에 쏙 드는 로고들이다.
디자인 뿐만이 아닌 브랜딩까지 맡아 주셔서 서비스 완성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서비스 개발을 시작한지 1주가 지난 지금
메인페이지, 로그인/회원가입, 상품 상세페이지, 상품 등록페이지 등의 뷰와 기능들을 마무리한 상태다.
회원가입의 경우
이메일과 비밀번호, 닉네임, 전화번호만을 받는다.
유저들의 서비스 이용을 간소화시키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로그인 또한 특정 아이디가 아닌 이메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주 동안 전체적인 서비스 틀이 완성된 후 소셜로그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로그인 간편화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에 중요한 기능이라 생각했다.
상품 등록페이지 속 필요한 기능들로는 주소 검색, 상품 이미지 미리보기, 카테고리, 태그 등이 존재한다.
주소 검색의 경우 다음의 주소 검색 API를 이용했다. 추후 카카오 지도 API를 통해 지도 검색을 추가로 구현할 예정이다.
상품 이미지 미리보기는 리덕스를 활용하였다.
파일 찾기로 가져온 이미지 파일을 리덕스 스토어에 저장한 후 미리보기가 보여지는 박스 안에 불러오도록 하였다.
다음 주에 이어 진행할 서비스 개발 계획으로는
메인페이지 마무리와 socket.io를 활용한 채팅 기능 구현, 상품 검색 기능, 마이페이지 진행 등이 예정되어 있다.
socket.io를 활용한 채팅 구현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서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다.
마치며
한 주간 새로운 팀원들과 개발을 진행한 소감은..
내 자신이 인복이 많다고 생각이 들만큼 좋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분위기 속 서비스 개발을 마칠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서로 배려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개발 뿐만 아니라 대화 자체가 즐겁다.
이번 항해99에서 개발 실력을 성장시키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내 자신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함께 팀하기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도 개발 실력 성장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걷고 있는 지금 항상 겸손함을 갖추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을 잊지 않고 항해99를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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